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/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(문단 편집) === 16강: vs [[파라과이]] === 일본은 2라운드인 16강전에서 F조 1위인 파라과이와 맞붙게 된다. 파라과이도 딱히 공격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인 팀이 아니라서 일본에서는 상대하기 쉬울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이 지배적이었다.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양팀의 실로 좌절스런 골 결정력에 의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지루한 최악의 졸전이 되어버렸다. [[차범근]] 해설도 '''16강에서 이렇게 지루한 게임은 처음이에요'''라고 일본과 파라과이를 디스했으며 나중에는 '''90분 동안 수비 조직력이 좋다고 계속 칭찬만 하기는 어렵거든요'''라고까지 했다. 경기 자체보다는 차범근의 분데스리가 시절 썰이나 배성재 캐스터의 개그같은 게 더 재미있었다. 외국 언론에서는 경기 후 이 경기를 그냥 없는 경기 취급해버리기도. 어느 정도였는지는 [[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/16강]] 문서에서 일본 vs 파라과이 전 참고. ||<-5> '''승부차기''' || || 순번 || 파라과이 키커 |||| 결과 || 일본 키커 || || 1 || 바레토 || {{{#blue '''골'''}}} || {{{#blue '''골'''}}} || 엔도 || || 2 || 바리오스 || {{{#blue '''골'''}}} || {{{#blue '''골'''}}} || 하세베 || || 3 || 리베로스 || {{{#blue '''골'''}}} || {{{#red 노골}}} || 고마노 || || 4 || 발데스 || {{{#blue '''골'''}}} || {{{#blue '''골'''}}} || 혼다 || || 5 || 카르도소 || {{{#blue '''골'''}}} || || || || 합계 || || '''5''' || 3 || || 결국 이 경기는 전후반과 연장전을 0:0으로 날려먹고 승부차기까지 가서 승부가 결정되었다. 승부차기에서 일본의 3번째 킥커인 고마노 유이치의 슈팅이 너무 높게 나가는 바람에 크로스바를 맞고 홈런이 되어서 --역시 야구강국은 달라-- 파라과이가 8강에 진출하게 된다. ~~하지만 이래서야 파라과이가 남미인지가 의심스러울 지경.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 꼴찌로 [[광탈]]한 것은 당연한 결과.~~ 이에 흥분한 네티즌들이 PK를 실축한 '''고마노'''를 '''고만호'''라는 이름으로 귀화시키려고 아고라에서 서명 중이라[[카더라]]. 파라과이는 졸지에 한국의 형제국이 되었고 네티즌들은 파라과이 대사관으로 성지순례를 하였다. 그리고 진짜 '고만호'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인의 싸이가 갑자기 성지화되었다. --투데이가 4000을 돌파했다.-- 참고로 고마노는 2007 [[아시안컵]]에도 출전했으며 그 때는 8강전 vs [[호주]], 3위 결정전 vs [[한국]]의 두 번의 승부차기에서 모두 성공했다. 대신 호주전에선 다카하라 나오히로가 못 넣는 바람에 5번째 키커까지 모두 차야 했고 한국전에선 하뉴 나오다케가 못 넣어서 4위에 그치고 말았다. --어째 일본은 승부차기만 하면 꼭 한 명씩은 못 넣더라...-- 어느 네티즌은 [[귀축]] 일본이 120분간 전세계를 능욕했다며 [[제네바 협약]]에 의거 [[유엔]]에 제소해야 한다며 깠다. 여러모로 지루했던 이날의 관전 포인트는 후반전 종반과 연장전, 승부차기때 갑자기 커진 [[부부젤라]] 소리. 연장전에 들어서자 휘슬소리가 들리지 않았다. 이에 차범근 해설위원은 관중들도 잘 좀 하라는 거 같다고 말하고, 남의 나라 경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타오르지 않는다며 디스를 걸어댔다. 나중에는 16강 경기는 항상 박진감이 넘쳤는데 이번 경기는 좀... 하면서 말을 아꼈다. 이 경기는 [[TBS 테레비]]에서도 중계를 한지라 방송 스케쥴이 겹치는 [[케이온!]]은 방영시간이 1시간 반 가량 뒤로 밀려 2시 50분경부터 방영됐다. 헌데 이렇게 방영 시간이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--졸전으로 더럽혀진 눈을 씻어내기 위해서-- 평소보다 배 이상 높은 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고. [[니가타]] 현에서는 케이온 시청률이 무려 '''48%'''를 기록했다. 아마 심야애니로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일 것으로 보인다.[* 방영화는 13화「残暑見舞い!」 (늦더위!) 였다.] 역시 월드컵 버프는 위대하다. 참고로 일본 vs 파라과이 전의 시청률은 53.6%였다고. 일본이 8강에 갈 경우 TBS에서는 8강 기념 특집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었고 케이온은 결방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, 고마노의 실축으로 인해 케이온은 무사히 방영되었다. 일본 네티즌들은 '''케이온을 보기 위해 고마노가 일부러 실책을 한게 아니냐?'''라면서 까기도 했다. --아무래도 고마노가 케이온빠였나 보다.-- --물론 케이온빠들에게는 영웅.-- 한편 TBS는 경기 종료 후 고마노 선수의 가족과 인터뷰를 벌이며 거의 반강제적인 대국민 사과를 끌어내 여론의 빈축을 샀다. 아무튼 워낙 [[OME|오 마이 아이!]] 스러운 경기였던지라 우리나라의 16강전을 디스하던 네티즌들은 '''"그래도 16강전만 놓고 보면 우리가 더 잘했던 것이었구나."'''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심지어 농담조로 저 둘 중 하나와 붙었으면 대한민국이 이겼을지도 모른다는 소리까지 나왔다고. 게시판은 온통 국내 팬들의 [[아이고 배야|아이고 배야 ▀█▄█● 아이고 배야 ▀█▄█●]]로 도배가 되었다. 그리고... 일본이 8강을 갔으면 자동적으로 [[평생까임권]]을 수여받았을 [[허정무]] 감독과 국대 일동도 어쨌든 한시름 놓게 되었다. '''그러나 최종성적 순위는 일본이 2002년과 똑같이 월드컵 9위'''를 기록하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